선도지구로 뜨거운 1기 신도시들

 

1기 신도시들이 요즘 선도지구 관련 내용으로 관심이 뜨거운데요.

분당은 기대심리로 매물이 벌써 들어가고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네요. 

이렇게 핫한 선도지구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선도지구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주민 참여도, 정비 시급성, 주변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하여 정비하는 지역' ] 

여기서 '노후계획도시'란?
- 주택공급 등을 목적으로 관련법령에 따라 계획적으로 조성
-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
- 100만 제곱미터 이상인 지역 

 

1기 신도시가 여기 해당되기 때문에 지금 1기 신도시가 아주 뜨거운 것 같습니다. 

기존에 용적률이 높아 리모델링만 가능할 줄 알았던, 많은 1기 신도시의 단지들이 재건축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그 재건축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가져갈 수 '선도지구'라니 환영할만합니다.  

 

즉, 1기 신도시 중 1번으로 재건축을 진행해 줄 단지를 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선도지구의 지정이유?

 

주택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는 수도권 시장에서 공급이 필요하고, 수도권은 새로운 아파트를 건설할 좋은 입지의 땅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급적인 면에서도 1기 신도시는 아주 좋은 대상인 것입니다. 

1기 신도시는 아주 좋은 입지를 가진 신도시입니다. 그리고 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특징대로, 학교와 공원, 상권 등이 아주 계획적으로 들어가 있어 생활환경이 매우 쾌적합니다.

단, 30년이상이  된 낡은 아파트라는 것이 제일 큰 단점입니다.

 

이러한 1기 신도시의 단지들의 재건축하는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익면에서나 사업적인 면에서 시범을 보일 단지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분당의 시범단지처럼.

 

 

선도지구의 성정규모

 

분당 8천 호, 일산 6천 호, 평촌 4천 호, 중동 4천 호, 산본 4천 호 + (신도시별 1~2개 구역)

 

 

선도지구의 장점

우선은 선도지구를 선정되면 안전진단이 면제되기 때문에 재건축을 진행하는데 거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용적률 상향 및 자족기능 강화 등 규제 완화도 해줍니다. 
세입자 금융지원 등을 통해 이주대책도 같이 수립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점이 매우 좋습니다. 1기 신도시들은 용적률이 높은 단지들이 많았는데, 용적률 상향과 안전진단면제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선도지구가 지정되지 않는다면, 재건축 순위가 많이 늦어진다는 점에서도 선도지구 선정이 중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선도지구의 향후계획

24년 11월 선도지구 성정
25년 안전진단 면제/ 완화
26년 시행계획 & 관리처분 계획 
27년 착공
30년 입주

 

 

계획은 이렇게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도지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일단 주민 동의률이 중요한데, 재건축을 하려는 단지 내의 많이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는데 기간이 적지 않게 걸릴 것입니다. 각자의 사정이 다르고, 평형도 다르기 때문에, 많은 주민의 동의를 받는 것부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주변의 많은 재건축, 리모델링 단지들의 진행 사항들을 봐도, 예정대로 진행되는 곳이 매우 드뭅니다. 

그만큼 여러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문제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