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납입금액이 25만원으로 상향이라니!
청약통장이 바뀐다고 하는데요?
청약통장 계속 넣어야 할지 말지?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청약통장을 잘 모르고 살다가 가입한 기간이 애매해서 더욱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어나는 금액이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부담이 안 되는 금액이 아닌 것도 고민거리입니다.
가능성이 있어서 감당가능하다면 높여서라도 유지해야 하지만 그렇지도 않고,
가능성을 아예 버리자니, 아쉽기도 하고, 민간분양을 위해서라도 아예 해지하는 것은 아닌 듯도 합니다.
청약통장 뭐가 바뀌나?
청약통장 개편안의 핵심은 청약통장 인정금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조정 된다는 것입니다.
공공분양 시 '납입액'이 큰 것이 유리합니다. 인기 있는 공공분양의 경우 납입인정금액이 2천만 원이 넘습니다. 최근 엄청난 인기 분양이었던 '동작구 수방사부지 분양'의 당첨선이 2,550만 원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기존에 10만 원씩 인정되는 금액을 255개월 즉, 21년이 넘게 넣어야 가능한 금액이었습니다.
이 공공분양이 아니더라도 인기있는 공공분양의 커트라인은 2천만원이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당첨하한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납입금액 왜 상향할까?
청약통장 납입인정금액을 10만 원 25만 원으로 상향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에서는 '가구소득 상승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83년 이후 41년 만에 올리는 거니, 일정부분 맞는 말인 듯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전세사기문제에 대한 지원, 특례보금자리대출, 신생아특례대출, 부동산PF문제 등 기금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로인해 기금의 여유자금이 많이 줄어든 것도 이유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청약통장 어떻게 할까?
청약통장에 기존에 금액을 이미 많이 납입해서 청약 가능성이 높거나, 꼭 공공분양을 넣으려는 경우 청약통장을 해지했을 때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의 납입금액의 납부액으로 순위를 정하는 공공분양분양이 아니더라고, 민간분양도 있습니다. 민간분양은 각 지역별, 면적별 필요한 금액이 정해져 있어 그 금액만 채워두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청약통장은 한번 해지하면 모든 점수가 날아가게 되므로, 결정은 신중히 해야 할 것입니다.
성급하게 해지하는 것보다 어떤 청약을 노리는지? 나의 상황과 주택마련 계획에 따라 고민해 보고 납입금액을 늘릴지? 말지? 유지할지?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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